서툰 낙엽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27)

by 종이비행기

가을을 알리려 내 몸을 불태웠다

누구도 어디에서도 살펴보지 않는다

그저 바람에 치여 때로는 지나는 차에 밀려

서서히 바스라져간다

이대로 계절에 잊혀질까

가을 향기를 만나지 못할까

몸부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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