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쉬어가는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43)

by 종이비행기

가을장마가 잠시 물러간 하늘에

하얀 구름들이 자리를 채웠다


광활한 제주의 섬 어디에 쉴 곳 없나

서성이다 높이 세운 쉼터를 찾았다


아직은 사람들이 발길이 더해

편히 쉬어가란 목소리에

몸을 기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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