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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구석 소비자학자 Feb 1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내 성화봉송 멤버들 감상


전이경은 겨울스포츠 레전드. 아마 사람들이 겨울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한 최초의 인물일 듯.
박인비는 글로벌 급 유명인. 게다가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서 명분도 있음
안정환은, 보자마자는 응? 하는 기분도 있었다. 하도 살쪄서... ㅎㅎㅎ 하지만 안정환 정도는 되어야 비주얼과 글로벌 인지도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
그 다음 남북하키선수는, K 해설자들이 누구죠 누구죠 했고, 또 평창에 너무 잘 어울렸음
마지막 주자가 누굴까, 나랑 남편도 엄청 궁금해하며 경사로 올라가는 걸 보고 있었다. 김연아가 아직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았는데, 난 VIP석에 앉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저 잠바를 입고 불꽃을 받아서 붙이는 게 너무 상상이 안 갔기 때..... 응????? 스케이트를 타고 있어??? 와우!!!!!!!!!!! 그리고 문득, 밴쿠버에서 자기 공연 마치고 북받쳐하던 얼굴이 떠올랐다. 그 알 수 없는 기분의 표정.

굉장히 의외의 최종 성화봉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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