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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감별사

by cypress


친구가 선물해준 유리컵.

택배 뜯자마자 씻어서

보리차 같은 아아 한 잔 말아봄.







그리고 낯선 물건 등장에

바로 감별 들어가신 냥아치님.


'킁킁 이게 뭐다냥'






'코가 썩는다냥'


표정도 썩음.








'내 취향 아니다냥'







2초 만에 관심 뚝.


애미는 냄새 좋기만 데~

아아 한 잔 또 말아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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