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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ypress Nov 21. 2022

화장실 문지기


애미가 화장실 가면

아직도 아깽이 때처럼

문 앞에서 가다리는 아이.






'엄마 언제 나오냥?'







'도대체 화장실에서도

사진 찍는 이유가 뭐다냥.'


응 너 찍으려고 일부러 챙겨 들어옴.






'가자, 애미는 답도 없다냥.'


터덜터덜.







미련 없이 돌아서 가버리는

장실 문지기.


돌아와요 화장실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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