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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모의 생일 선물
by
cypress
Sep 17. 2020
달타냥을 사랑하는 이모야가
얼마 전 생일 기념으로
공방 가서 직접 만들었다는 접시.
달타냥 이름과 귀여운 그림까지,
지극 정성이 애미보다 나음.
뒷면에 본인 닉네임까지 쓰며
달타냥에 대한 지분 과시.
타냥이 집에 데려온 날부터
집에 와서 같이 먹고 자고 하며
타냥이 사랑해준 이모야.
내 친구지만 징한 것... ㅋㅋㅋ
금 간 곳 하나 없이
이렇게 빤닥빤닥 잘 구워져 나왔다고.
달타냥은 좋겠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생일 선물도 받고~
비록, 부비부비는 꼭 한 번 해야 하고
한 번 안으면 2분 정도는 있어야 하고
(역대 최고로 분노)
애 표정을 무슨
지옥에서 온 괴수마냥 만드는
진상 이모지만
엄마, 아빠 집 비울 때마다
대신 와서 같이 자며
밥 주고 물 주고 응가 치워주고
놀아주기까지 하는
세상 고마운 이모 집사인데
달타냥은 알랑가 모를랑가.
'세상에 그 이모야가 또 온다니,
나 미리 좌절........'
응, 니 선물 직접 가지고 온대.
'안돼, 택배로 보내라 그래!!!'
주변 이모, 삼촌들로부터
사랑을 넘치게 받아서
복에 겨운 징징이.
울지 마, 아가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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