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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와 냥아치
by
cypress
Jan 7. 2021
몇 년 전, 서울 온 할매랑
꽁냥꽁냥 하던 애기 달타냥.
'이 닝겐이 할매인가.'
'음... 뭔가 편한 것도 같고.'
'흐음... 뭐지 이 안락한 너낌은.'
'.......'
딥슬립.
'할매, 더 꼭 안아주라냥.'
냥아치 손녀 힘들까 봐
머리 받쳐주는 할매 매너 손.
그 때나 지금이나 상팔자.
그러고 보니 어릴 때는
늘 이렇게 안아주면 금방 잠들곤 했는데.
지금은, 하..............
승질이 ㅈㄹㅁㅇ.
아... 작고 소중했다.
@dartagnan_pu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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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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