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원철 Apr 07. 2017

벌써 1년이다.

내가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래 벌써 1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최악의 면접으로 벌어진 아버지와의 트러블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공개된 장소에 글을 남기고, 그 후에 벌어진 몇몇 사건도 기록했다.


이후에는 숨을 고르면서 간단한 추억 회상 글을 썼다.


그러다 보니 글쓰기 근육이 생겼고, 미숙하게나마 미래 설계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자소서 매거진을 시작했고, 여기까지 왔다.


대략 70여 개의 글을 썼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부터의 과제는 글쓰기로 단련된 사고력과 마음을 금전적, 정신적 만족이 가능한 '직업'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20대를 함께 한 뇌내 망상과도 결말을 내야 한다는 생각이 싹트고 있다.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고, 그 과정이 브런치에 올라갈지 알 수 없지만 내 나름의 정리를 할 생각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삼성 Dex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