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업무 분업화는 전체 기업 전반의 상태를 보지 못하게 만드는 맹인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기업에서 오래 근무해온 직장인의 경우 생산공학적 사고에서 잘 벗어나지 못합니다. 기업 경영을 단순히 생산 가동으로만 판단하려 드는 것이죠. 즉, 재료 공급(Input) → 가동률(Process) → 공급물량(Output)만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금융공학적 사고를 합니다.
<차입(대출, 자본) → 생산 가동(재료 공급(인풋)→ 가동률(프로세스) -> 공급물량(아웃풋)) → 이익>
기업에서 이는 사장님의 시각이죠. 직장인이 사장님의 시각을 가지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공학적 사고를 하게 되면 사장님과 기업을 보는 눈높이가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