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여러 나무 중 눈에 띄는 커다란 고목
11mm 광각 렌즈가 만든 가장 멋진 폼.
연륜이 드러나는 아름드리 몸통
수 백 년 물속에 뿌리 심고 머물더니
세월의 고단함에 두 팔을 활짝 벌렸다.
거울에 비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안녕하신가 가만히 물어본다.
움직이지 않고 묵묵부답이다.
내년에 다시 와서
그 답을 들어야겠다.
#주산지버드나무
#주왕산국립공원
#명승제105호
지금 내가 걷는 길이 꽃길~. 30년 교실 여행을 끝내고 늦었지만 꿈꾸던 세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걸으며 찍으며 제2의 인생 문턱을 기꺼이 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