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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비내섬
가을 안개가 피어오르는
눈 아래 밟히는 몽환적인 세상
강도 길도 나무도 희뿌옇다.
안개로 미래가 보이지 않아도
그저 묵묵히 비내길을 걸어보자.
방향 없이 걷다 보면 안개 걷히고
시원한 바람이 머리를 식혀 주리라.
지금 내가 걷는 길이 꽃길~. 30년 교실 여행을 끝내고 늦었지만 꿈꾸던 세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걸으며 찍으며 제2의 인생 문턱을 기꺼이 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