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하얀 겨울 이야기
루나 풍경이야기
by
루나 최영숙
Feb 11. 2024
어린 시절 눈 내리면
강아지와 깡총거리며 좋아라 즐겼다.
드높은 태백 산맥을 넘어 가려다
대관령에 걸린 눈송이가 밤새 쌓였다.
자동차 바퀴가 쌓인 눈 위에서
엥~ 소리 내면 덜컥 겁나지만
어찌 안방에서 집 지킴이 하겠는가.
사방이 은색이라 늙은 눈이 시리다.
절로
눈물나는 겨울 왕국
머물기.
keyword
겨울왕국
대관령
풍경사진
4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루나 최영숙
취미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크리에이터
지금 내가 걷는 길이 꽃길~. 30년 교실 여행을 끝내고 늦었지만 꿈꾸던 세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걸으며 찍으며 제2의 인생 문턱을 기꺼이 넘고 있습니다.
구독자
485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성황림 성황제(원주)
겨울이 지나갑니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