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여러분 이 책 읽어보셨나요?
오늘은 주니어 레벨의 <프로덕트 매니저&서비스 기획자>가 참고하기 좋은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선정 기준은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책을 기준으로 골라봤습니다. 자 시작하시죠!
프로덕트 매니저, 서비스 기획자로 커리어를 쌓아갈 때 최종 단계는 어디일까요? 직접 사업을 시작해서 CEO가 될 수도 있지만 제품을 총괄하는 CPO(Chief Product Officer)가 가장 가깝습니다. 그리고 최고 책임자가 되기 전에는 프로덕트 오너(PO) 역할을 거쳐가게 되는데요. 쿠팡의 PO 김성한 님이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PM, PO 여러 용어가 다양하지만 사실 이런 조직 구조는 스타트업이나 해외 조직 문화를 차용하는 조직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무 기획자의 역할을 가장 잘 정의하는 한국적인 이름은 서비스 기획자인데요. 서비스 기획자는 매니징보다는 프로덕트 설계에 좀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 이미준 님이 10년간의 커머스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기획자가 겪게 되는 여러 상황과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실무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출간된 조금은 오래된 책이지만 UX를 전문으로 하는 다음 커뮤니케이션 UX랩에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UX 디자인 프로세스를 압축해서 정리한 책입니다. 주인공과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해서 딱딱할 수 있는 학술적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꼭 필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쇼핑몰 설계 과정을 모두 압축한 책으로 벤치마킹 보고서, 기능 정의서, 정책 정의서, UI 설계까지 스토리보드 제작에 필요한 모든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실무에서 UI 설계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기 좋습니다.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하기 어려우신가요? 그들의 용어가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가요? 이 책은 기획자이자 개발자인 저자가 비개발자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개발 용어를 유치원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개발자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로스 해킹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서로 '스타트업 성장의 모니터링 지표'라고 불리는 AARRR(해적지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정의하고, 수집하고,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실험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그로스 해킹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101가지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운영 중인 서비스는 여기에 소개된 101가지 중 하나에 속하게 될 텐데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계획하고 있거나 경쟁사 모델을 분석하고 싶을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제품 관리자(PM)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책이죠! 2012년에 출간되어 엄청난 호평을 받고 2018년도에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실리콘밸리 제품 관리자의 역할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네, 여기까지 주니어 기획자를 위한 추천도서였습니다.
P.S.) 제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