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새 인간성을 입으십시오"
일반적으로 교육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이다. 그리고 교육의 목적은 이상적인 인간상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정의되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교육을 통해서 좀 더 인간다운 세상을 갈망한다. 이웃을 배려하고 친절한 사람이 넘쳐나는 세상을 꿈꾸며 가르친다. 어디를 가더라도 누구를 만나더라도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사람을 만나기를 원한다. 하지만 잘못된 교육의 병폐인 이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넘쳐난다.
우리 주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아파트엔 담장이 쳐져 있어 가까운 지름길을 두고도 한참을 둘러 가야 한다. 아예 이웃들과는 만나기 싫은 듯 높은 담을 치고있다. 몇 년전에는 부녀회가 자신들의 아파트에 배달오는 택배 기사들의 트럭을 막는 일로 큰 뉴스가 된 적이 있다.
이러한 이기적인 현상은 주택가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주택가에 잠시 주차라도 하게 되면 차주에게 연락해서 차를 빼달라고 하면 되지만, 주차 단속처에 바로 연락해서 견인을 해가도록 함으로 차주는 낭패를 보기도 한다. 신고자 역시 다른 지역에 가면 자신 역시도 주차 공간이 필요함에도 잠시를 참지 못하고 자신만을 위한 신고를 함으로써 남을 배려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다.
이기적인 태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그대로 나타난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연로한 사람이 있어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가 하면, 심지어 임산부 좌석에 일반인이 앉는 경우가 많아 몸이 힘든 임산부가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직장에서는 어떨까? 직장엔 상사와 부하와 동료들이 함께 모여서 지내는 공동체의 공간이다. 하지만 상사는 자신만을 위해 아랫사람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기도 하고, 동료끼리는 남보다 내가 더 빨리 승진하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함으로 일터가 마치 맹수들이 득실거리는 밀림이 되어간다.
그리고 여름철이 되면 일 년 중 가장 반려견이 많이 버려진다고 한다. 한때 자신과 가족을 위해 온갖 충성스러운 사랑을 보였던 반려견을 자신들이 휴가를 즐기는 데 방해가 된다고 차를 타고 가다 길가에 버림으로 이들에게 큰 상처를 준다. 졸지에 주인을 잃은 반려견은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안고 식음을 전폐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우리의 교육에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우선 가정의 잘못된 교육이 있다. 경쟁적인 사회에 길든 부모들은 자녀들이 남들보다 좀 더 나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에 들어가길 바란다. 가정 내에서부터 부모는 함께 잘 되는 것보다 내 아이가 다른 집 자녀보다는 좋은 곳에 가야 한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가득하다. 이러한 분위기 아래 자란 아이들은 가정에서부터 이기적인 성향으로 길들여 진다.
우리의 학교는 어떨까?
예전과 달리 배우지 못한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교육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이기적인 성향만 발전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나타난다. 학생에게 인격적인 교육이 아니라 돈을 잘 버는 도구로 만드는 데 마음을 다한다. 이렇게 우열을 가리는 행태는 학생들에게 친구조차 경쟁자로 여기며 학창 시절을 보낸다.
사회는 어떠할까?
가정과 학교 교육에 조화를 이루듯 사회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사람들의 정신엔 온통 더 많은 돈벌이에 정성을 쏟는다. 제도와 시스템이 경쟁을 부추기고 나만 살아남도록 부추긴다. 무엇을 하던 편법이 난무하고 돈과 출세가 최고의 선인 것처럼 여겨진다.
이처럼 우리의 가정과 학교, 사회가 총체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단시간에 문제들을 고쳐지는 힘들어 보인다. 지나간 역사와 현실을 돌아보면 더 나빠질 일만 남았지 개선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
첫째 인간의 정신과 마음을 새로운 교육을 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조상으로부터 불완전한 특성을 유전 받는다. 다행스럽게도 성서에서는 다가올 신세계에서 모든 인류에게 새로운 인간성의 교육을 하겠다고 알려준다. 이 새로운 교육을 통해 인간 내면의 불완전성이 사라지고 이기적인 교육이 사라질 것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랑과 친절의 교육이 베풀어질 것이다.
둘째 끝없이 우리를 괴롭혀 온 사탄의 영향력이 제거될 것이다. 그는 첫 조상으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우리 내면의 이기심을 부추긴 자이다. 그는 우리의 옷에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자이다. 그러므로 단추를 새로 풀고 다시 끼워야 한다. 이렇게 해서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성서에 의하면 그는 예수에 의해 완전히 제거될 것이다. 더 이상 인류의 정신과 마음에 악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의 잘못된 교육은 완전히 회복될 것이다. 인간성은 회복될 것이고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지구촌 어디를 가더라도 누구를 만나더라도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모든 인간이 인간 완전성에 도달할 것이다. 더 이상 교육의 폐해는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최상의 교육을 받게 됨으로 살맛 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이 교육의 수혜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새 인간성을 입으십시오. 새 인간성은 그것을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정확한 지식을 통해 새로워져 갑니다.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거룩하고 사랑받는 사람들로서 동정심 어린 부드러운 애정,친절,겸손, 온화, 참을성을 입으십시오."
(골로새서 3:10,12 신세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