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늦추어 지면 마음을 병들게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간절히 고대하던 것이 늦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때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대가 늦어지면 마음을 병들게 한다"(잠언 13:12).
하지만 인생은 늘 기다림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우리의 출생부터가 엄마의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결과이기도 하다. 이렇게 태어난 아기는 자라서 결혼을 하게 되는데, 결혼식 날짜를 잡고 청춘 남녀는 행복한 날을 위해 거북이보다 느린 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우리의 하루도 기다림의 연속이다. 한 끼의 아침을 위해 아내가 준비를 다 해줄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식사 후 출근을 위해서도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지하철을 탈 때도 승강장에서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타거나 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잘 때도 역시 눈꺼풀이 무거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한 달 급여를 받고 나면 다음 봉급날까지는 꼼짝없이 회사를 위해 헌신적인 일을 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하루가 거북이처럼 가는 느낌이 들어도 어쩔 수 없다. 참고 기다려야 한다.
일 년도 기다림의 연속이다. 여름이 너무 더워서 아무리 싫어도 선선한 가을이 올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하루가 아무리 지루해도 가을은 반드시 오고야 만다. 이렇게 세월은 거북이처럼 가는 것 같아도 시간의 추는 지나가고 있다.
기다리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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