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 파일 공개
최근 미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은 권력층의 어두운 민낯을 보여준다. 푸른 바다가 둘러싼 야자수 정원, 햇살이 반짝이는 수영장—927억 원 가치의 호화 리조트 섬은 겉으로는 천국 같았지만, 그 안에서는 미성년자 성착취라는 끔찍한 범죄가 자행되었다. 2019년 교도소에서 사망한 엡스타인의 그림자는 여전히 길게 드리워져 있다. 의회를 통과한 관련 파일 공개 법안으로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기 직전, 수많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 후폭풍이 얼마나 클지 아무도 가늠할 수 없다.
인간이 쾌락에 빠지는 일은 비단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성경은 인류 최초의 대홍수 이전에도 비슷한 타락이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하늘의 천사들이 인간 여자들의 아름다움에 반해 인간으로 화신했고, 그 결과 이 땅에는 쾌락과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가 되었다. 이러한 도덕적 타락이 결국 노아 홍수라는 심판을 불러왔다.
이것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세상 끝의 표징이다. 성경은 오래전에 이미 이러한 세상이 도래할 것을 예언했다.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마지막 날에 대처하기 어려운 위급한 때가 올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을 사랑하고" (디모데 후서 3:1,4 신세계역 성경) 말세의 표징 중 하나가 바로 쾌락을 사랑하는 일이 될 것이라는 경고다.
첫째, 인생의 덧없음에 대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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