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신간] 『화가들의 꽃』 외

by 데일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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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들의 꽃 (앵거스 하일랜드 , 켄드라 윌슨 지음 · 안진이 옮김) = 이 책은 세기의 미술가들이 그린 108가지 ‘꽃’ 그림을 담은 책이다. 화가들의 생생한 붓질이 느껴지는 고화질 도판과 함께, 영국 최고의 그래픽디자이너와 원예 전문 작가의 해설이 친근하게 곁들여져 감상하는 즐거움이 배가되고, 작품 사이사이 수록된 꽃과 예술에 대한 아포리즘은 메마른 삶에 윤을 내어주기 충분하다. / 푸른숲,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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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태어나는 곳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 권영주 옮김) = 이 책은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감독 고레에다의 세계를 담은 영화론이자 자전적 영화 에세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8년에 걸쳐 배우를 섭외하고 촬영지를 헌팅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스토리보드를 그리며 촬영 동선을 계획하는 등 영화를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고레에다 감독이 공들인 A부터 Z를 담았다. / 비채,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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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수전 매그새먼 , 아이비 로스 지음 · 허형은 옮김) = 뇌과학자와 아티스트인 두 저자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 인간의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근거와 확신을 갖고 의기투합해 이 책을 집필했는데, 실제로 이 조합의 결과물인 ‘신경미학’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나 취향의 수준을 넘어 신체와 정신의 회복과 위로를 선사한다. / 윌북,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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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두 루푸는 말이 없다 (이타가키 지카고 엮음 · 김재원 옮김) = 인터뷰나 녹음을 일절 거절하고 2019년 6월 은퇴한 뒤, 2022년 4월 세상을 떠난 ‘침묵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의 음악과 사유, 인간적 면모를 담은 책이다. 자기를 좀체 드러내지 않았던 ‘신비한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에 관한, 책으로는 유일무이의 귀중한 자료다. / 봄날의책,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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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김도형 지음) = 이 책은 미술을 잘 알아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감상의 시작임을 알려준다. 더 나아가 소장, 투자까지 다루며 미술을 삶과 연결해주는 친절한 안내서다. 미술은 전문가나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라,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삶의 언어임을 말해준다. / 마로니에북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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