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서 떠나는 휴가 : 요시고 사진

by 데일리아트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이후 4년만에 찾아온 개인전
일상의 풍경을 여행의 감성으로 담아낸 300여 점의 신작 및 미공개 작품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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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 사진전: 끝나지 않은 여행》 전시 포스터 /제공: 그라운드시소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은 오는 6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스페인 출신의 사진작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José Javier Serrano)의 개인전 《요시고 사진전: 끝나지 않은 여행》을 개최한다. ‘요시고(Yosigo)’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사진예술에 진입해,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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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 Playa de La Concha, Basque Country, 2024 /제공: 그라운드시소

요시고는 일상적인 공간과 풍경을 대칭적인 구도, 선명한 색채, 그리고 절제된 미니멀리즘으로 재구성한다. 그가 포착한 해변의 곡선, 건축물의 리듬, 창문과 골목의 프레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새로운 미적 경험으로 확장된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공간에 새로운 시선을 부여하고 싶다”는 철학 아래, 여행지뿐만 아니라 일상 속 익숙한 장소들까지도 하나의 장면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전시는 스페인, 일본, 미국을 거쳐 서울에서 성사된 순회전으로, 요시고의 신작 300여 점이 대거 소개된다. 그중에는 국내 미공개작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한국 전시였던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전시는 더욱 깊이 있는 여정의 연장선으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7개의 섹션으로, ▲Holiday Memories, Close to the Water, Of the Seas, Through the Windows, Into the Alley, With New York noise, On the Route 의 총 7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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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 Seoul, South Korea, 2024 / 제공: 그라운드시소

《요시고 사진전: 끝나지 않은 여행》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선으로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전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여행의 감성과 시각적 쾌감을 동시에 전달하며, ‘여행’이라는 키워드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감정과 기억의 축적임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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