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를 들어볼래? -《인터뷰 : 귀 기울여 보기》

by 데일리아트

장애를 가진 15명 예술가의 목소리를 담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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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귀 기울여 보기" 포스터 ©옐로우 닷 컴퍼니

장애를 가진 15명의 예술가들의 인터뷰가 미디어 작품으로 전시되었다. 한국문화예술원 2층에 있는 이음갤러리에서 《인터뷰 : 귀 기울여보기》 전시가 9월10일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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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원 2층 이음갤러리

이 전시는 "그는 왜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가?"라는 물음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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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원 2층 이음갤러리 - 관람객이 헤드폰으로 음성을 듣고 있다

전시는 고아라, 김미란, 김경아, 김현하, 김환, 문은주, 서은정, 이진솔, 임현주, 정은혜, 차미경, 하지성, 한승민, 홍세진, Q레이터(이기언) 등 15명의 장애 예술가들이 열다섯 개의 스크린 안에서 각각 말하고 있는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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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

영상에서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견해를 이야기하고 관람객들은 기기에 연결된 헤드폰으로 이를 듣는다. 그러나 헤드폰에서 들리는 이들의 목소리와 화면이 서로 일치하지 않아 오히려 그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가 상대방의 말을 왜곡하고 여과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음성과 영상이 분리된 작품을 체험한 관람객은 다른 시선으로 듣기와 보기를 바라보고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이음온라인 홈페이지(https://ieum.or.kr/user/show/view.do?idx=1448)


https://www.d-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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