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북독립영화제》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신나는 영화 축제
10월 31일 부터 11월 4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일원에서 개최
현재는 미래의 축적, 그럼 현재는 무엇으로, 어떻게 채워야 할까
《전북독립영화제》포스터
2024 전북독립영화제 슬로건 '질문들'
독립영화인의 축제, 전북독립영화제가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4일(월)까지 5일 간 열린다. 이번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의 슬로건은 '질문들'이다. '질문들'은 인간과 대등한 수행 능력을 보여주는 인공지능이 새로운 생성 주체로 등장한 시대를 맞아 심도 있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다.
인간과 인공지능은 공존할 수 있을까? 그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현재'는 미래의 축적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현재'는 무엇으로, 어떻게 채워야 할까라는 고민이 생긴다. 한 인간이 내밀하게 품고 있는 질문에 대해 답을 찾을 수도 있다. 공동체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극복할 수 있는 답변은 무엇일까?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성찰의 기회를 주는 영화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질문들'이라는 다소 사유적인 슬로건을 선정했다.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는 올해 총 948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올해 상영하는 영화는 특별 초청과 개막작을 포함해 49작품이 상영된다. 상영 일수는 작년에 비해 하루 늘어났다. 횟수가 더해갈수록 출품작의 수가 점점 늘어나며, 독립영화는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전북독립영화협회 박영완 회장은 "올해도 좋은 작품들과 함께 도내의 많은 관객들이 영화인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전체 무료상영으로 진행한다. 그래서 "누구나 부담없이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린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메인상영관), CGV 전주고사점 5관(제2상영관)에서 10월 31일(목)부터 11월 4일(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특별상영작은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상영한다. 11월 1일 <영화영재 금태경>, <은하수>를 상영한다.
개막식은 10월 31일(목) 19시 '문화공판장 작당 모두의 정원'에서 진행한다. 상영하는 영화의 시간표와 정보는 전북독립영화협회 공식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 4길 46 기린오피스텔 5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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