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항》전시 포스터
지난 3월 1일, 허베이성 문화관광청이 주최하고 허베이 미술관과 허베이 미술대학이 주관한 《回乡-고향으로 돌아가 전국으로 나아가다》 허베이 미술 명가 작품전의 두번째 전시가 허베이 미술대학 문펑탑(文峰塔) 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허베이 미술의 유구한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인다. 또한 지역 미술이 현대적 맥락에서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허베이 미술관에서 허베이 미술대학이라는 고등교육기관의 전시 공간으로 확장되는 전시로, 정부와 교육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시는 세 개의 주요 섹션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인 '문맥연장(文脉渊长)' 에서는 허베이 지역의 전통 미술 유산을 조명하며, 두 번째 섹션인 '성세신어(盛世新语)'는 현대 미술의 변화와 혁신을 탐구한다. 마지막 섹션인 '백년회망(百年回望)'에서는 허베이 미술의 발전 역사를 되돌아 보며, 과거와 현대의 흐름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원대부터 현대까지 미술 흐름을 포괄하는 1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허베이지역의 대표적인 인물인 유관다오(刘贯道) , 장즈완(张之万), 황저우(黄胄), 저우스총(周思聪) 등 의 작품이 포함된다. 이들 작품은 허베이 미술의 풍부한 전통을 보여주며, 시대에 걸쳐 현대적 변화와 결합하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유관다오(刘贯道)《원세조 기마도》(元世祖驭马图)
왕쉐타오(王雪涛)와 왕야오칭(王瑶卿)의 《두 마리 노랑새가 푸른 버드나무에 앉아 노래하다》(两只黄鹂鸣翠柳)
개막식에는 비엔파지(边发吉) 중국문련(中国文联) 부주석 겸 중국잡기가협회 주석, 기하이펑(祁海峰) 중국미협 부주석 겸 허베이미협 주석, 이신제(李新杰) 허베이성 문화관광청 부청장, 전중이(甄忠义) 허베이 미술학원 총장 등 예술계 및 교육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막식에서 전종이 총장은 "이번 전시는 정부와 교육 기관의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실현했으며, 예술 문화 자원을 통합해 예술 교육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히며, 이 행사가 허베이 미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의 마지막에는 비엔파지 주석이 직접 "전시 개막"을 선언하며, 허베이 미술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전시 기간 동안, 허베이 미술대학에서는 학생과 교강사, 외부 미술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개 강좌, 예술가 특강 및 워크숍, 학술 세미나가 진행 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허베이 미술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를 심도 깊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에게 예술 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장이 되었다.
전시 전경
이번 전시는 허베이 미술의 역사적 뿌리와 장려함을 강조하며, 과거와 현대의 표현 방식을 비교하는 관점에서 허베이 미술의 발전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술 교육과 예술 창작을 통해 허베이 미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미술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하게 될 것이다.
전시 전경
[China Art] 중국 허베이성 전시《回乡-고향으로 돌아가 전국으로 나아가다》 < 전시 < 미술 < 기사본문 - 데일리아트 Daily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