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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M 나를 브랜딩 하다 - 8

온라인 다이어트 코치 알바

by 열시


핸드메이드 사업을 하던 중 온라인 다이어트 코치 알바를 부업으로 시작했다.

스카웃 아닌 스카웃을 당해서 시작한 아르바이트였는데 내 일을 하던 시간을 잠깐 쪼개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사업 초창기라 금전적으로도 부담을 덜 수 있었기에 딱 좋은 일자리였다.


이 일은 그리 오래 하지는 못했는데 이유가 내가 관련 전문성이 떨어지다 보니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기도 했고 아무래도 사람들을 너무 많이 상대하다 보니 조금 버겁기도 했다.


그 외에는 정말 좋았는데 온라인 사업이 운영되는 방식을 조금 더 잘 알 수 있게 되어 내 사업 관련 일을 할 때에도 접목시켜 더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들과 일을 하며 가볍게 시작했던 사업이었던 내 일에 더 진지하게 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제품의 사소한 디테일을 잡아보기 시작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품 퀄리티가 올라갔고 주문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권으로 접어든 건 아마 이 코치 알바 덕분이 아닐까 싶다!

이 일을 하며 느낀 건 다름 아닌 뭐든 자기 일에 진심인 사람과 일을 하면 그 열정이 옮는다는 것이다.

이래서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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