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원만하면서도 건강한 관계를 원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크고 작은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직장에서 팀원과 의견이 충돌할 때"
"가족과의 가치관 차이로 다툴 때"
"친구 사이에서 섭섭함이 쌓일 때"
어쩌면 갈등을 피하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갈등을 회피하게 된다면 갈등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 더 큰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만 높일 뿐이죠.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갈등을 회피하기보다, 건강하게 해결하는 접근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갈등을 마주할 때 본능적으로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1. 공격하기 –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2. 회피하기 –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낫겠어."
공격적인 태도는 상대방의 방어력을 높이고, 회피하는 태도는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치게 만듭니다. 이런 두 가지 본능적인 반응은 갈등을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악화시켜 감정적 거리감만 늘리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고, 결국 관계가 소원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요?
1. 감정이 격해졌을 때, 방어력을 낮추는 대화 방식
갈등 상황에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감정적인 대화가 오고 갈 때는, ‘누가 맞고 틀린가’의 논쟁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비난을 줄이는 감정 표현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비난하는 대화 – "너 때문에 일이 망쳤어!" 대신에
건강한 대화 – "나는 조급한 기한 때문에 늦어지면서 부담을 느끼게 되었어."
‘I-message'를 사용하면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내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2. '누가 옳은가’에서 벗어나서 공동의 해결책 찾기
갈등이 발생했을 때, ‘누가 잘못했는지’보다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왜 그랬어?" 대신,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너의 방식은 틀렸어." 대신, "우리가 같이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
문제의 원인을 따지기보다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3. 코칭 대화 속 비폭력 대화 활용해 보기
비폭력 대화는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내 입장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 관찰: "프로젝트 일정이 늦어졌어요."
- 느낌: "나는 이 상황에 대해 불안함을 느껴졌어요."
- 필요: "나는 당신과 좀 더 원활한 협업이 필요해요."
- 요청: "앞으로는 2주에 한 번 중간 점검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이런 방법을 활용한다면 상대방도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것이고 서로 건강한 대화를 이러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감정을 정리하라.
"지금 내 감정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부분이 힘든가?"
2. 상대의 입장을 먼저 들어보라.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렵게 느꼈나요?"
"당신 입장에서는 어떻게 느껴지나요?"
3. 해결책 중심으로 대화를 전환하라.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서로를 배려하면서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1. 갈등을 피하는 대신, 대화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자.
2. 비난이 아닌,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자.
3.‘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