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온도 vol.20
일소일소(一笑一少) 오늘도 화이팅
� 2025년 8월 21일 (목요일)
� 오늘의 날씨: 가을을 이겨 먹는 여름
� 오늘의 기억
일소일소(一笑一少) 오늘도 화이팅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학교...
여기저기서 어제 잘 먹고 구경 잘하고 재미있었다고 서로들 담소가 이어진다.
그중 나오지 않은 어르신 아침 인사시간에
“간짜장 먹을 때 왜 안 불렀어.”하며 너스레를 떠신다.
“그 말씀 왜 안 하시나 했다.”라고 받아친다.
서로 각자의 사연이 있어 나오지 못한 사연을 이렇게 웃음으로 승화 시켜본다.
나오고 싶은데 나오지 못한 사연 헤아리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순간이 또 하나의 추억의 페이지가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기억의 한 페이지 꾹꾹 써 내려가 본다.
� 기억의 대화
점심시간 배식 때 일이다.
“사장님, 나는 의자 당겨서 못 앉아.^^”
“예.^^ 아~~^^.”
나는 웃음으로 말씀하신 의도를 알아 차린다.
다른 어르신보다 조금 건강하신 몸매를 가진 어르신 의자 당기면 식사를 못한다는 말씀이다. 그렇게 주변 어르신들 앞에서 본인을 표현해서 웃음을 선사한다.
작은 일 하나에서 웃음을 찾는 모습에서 건강한 정신을 엿본다.
누가 뭐라 하더라도 웃으며 갑시다.
일소일소 일노일노 (一笑一少 一怒一老)
라고 안하요..^^
� 같이 걷는 사람들
오늘은 우리 직원들 너무 잘 걸어서 할말이 없다.
할 말 없이 하루가 가는 일상 그것이 가장 best of best 아닐까...
이렇게 살자.^^
그렇게 행복하게 오늘도 ‘늘푸른 청춘, 파이팅’.
� 기억노트
⁍. 나도 먹을 때 부르지. 웃음으로 하나되는 기억학교
⁍. 내 살좀 빼꾸마. 의자 안 힘들게... 자신을 웃음으로 주위를 웃게하는 하루
⁍. best of best forever
� 흐려지는 그들이 기억을 기억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이곳은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다니는 '기억학교'라는 곳이다.나는 그곳에 사회복지사로 종사하고 있다.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 좋은 기억을 마음속에 가두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하루하루 어르신들과 일상과 삶을 주위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치매를 나는 "아름다운 구속"이라고 나 스스로 칭하는 사람이다. 좋았던 기억만 안고 살아가실 어르신들 그 안에 하루의 일상을 나누려 한다.일상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하루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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