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과 마주하다

by 꿈의복지사

기다림과 마주하다. / 꿈의복지사


왜 이리도 더디게 갈까.

모든 것이 멈춘 듯하다.


시간은 더디게 흐르고

나의 몸과 시야는 문 쪽을 향한다.


언제쯤 올까.

기다림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다림이 허무함으로

나를 짓누르더라도

허무 속 잠시 피어나는

작은 불씨 하나,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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