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초상
기록은 때론 잊고 싶었던 기억을 소환한다.
힘들었구나. 속으로 눈물을 삼키고 살았구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시간이었구나.
무엇에 기대어 안주하고 싶었을 젊은 날의 초상.
그러나 남들에게 기대어 살고 싶지 않았던 얄팍한 자존심.
무너지지 말아야지 다부진 모습을 보이고 싶었던 젊은 날.
"괜찮다. 수고했다."안아주고 싶다.
보이지 않던 미래에 대한 두려움
이젠 그 장벽을 걷어내고 새로운 길을 가려한다.
세월의 봄은 지나가고 초가을로 접어들었지만
마음은 매서운 겨울의 문턱을 넘어
봄으로 가고 있음을...
지금 이 순간
충분한 봄을 만끽하고 싶다.
수고했다. 청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