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피어날 우리
얼마나 애틋한 사연이 있기에
떨어지지 못하느냐
다시 만날 약속을
하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갈 곳을
정하지 못해서일까.
바닥에 뒹구는 신세가 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삶이니 비상해 보자.
오늘 햇살이 참 따사롭다.
비상하기 좋은 날이다.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다.
비록 서로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마주하더라도,
한때 애틋하게 손 맞잡고 있었던
친구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자~~~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앞으로 그려질 세상을 향해 비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