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팔순의 밤

by 꿈의복지사

모정(팔순의 밤) / 꿈의복지사



오십 된 아들이
안 들어오는 밤

팔순 노모는 노심초사

왜?
왜?

아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팔순 아들도
백 살 부모 앞에선
그저 철없는 자식일 뿐

숨소리 하나,
바람처럼 스쳐가도

자식의 호흡
끝까지
보고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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