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음의 자화상

'상흔과 갈라짐의 틈새'

by 꿈의복지사

완벽하지 않음의 자화상 / 꿈의복지사


인간은 상처받음을 두려워한다.

완벽하게 보이려 할수록 상처는 깊어진다.

우리는 상처받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상처받지 않으려, 완벽하게 보이려

마음에도 없는 농담이

속내를 흐린다.


상대방의 눈에 비친 나는 모습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나 있다.

어긋난 마음과 표정 속 드러난 상처

그러나 그 어긋남 속에는

나의 온기가 있고

갈라진 마음 틈새로

조그만 빛이 새어 나온다.


조금은 흔들리며,

내적 자아를 나의 빛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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