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인연
by
꿈의복지사
May 13. 2025
억겁의 인연 / 꿈의복지사
무슨 사연 그리 구구절절하여
우리는 부모 자식이 되었을까.
무수한 생의 갈림길마다
서로를 놓지 않았던 걸까.
다시 만날 약속 하나 믿고
그 먼 길을 돌아온 너와 나.
팔순의 노모는
반백년 살아온 자식은
억겁의 인연을
다음 생에
어떤 사이로 만나고
맺어지고 싶어 할까.
그렇게
억겁의 세월처럼
또 하루가 저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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