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함이 필요한 삶

고체, 액체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by 꿈의복지사

우리는 바쁜 일상이 기계적인 삶으로 살다 보니 마치 영혼이 없는

딱딱한 고체 덩어리와 같은 행동과 말투로 하루를 살아간다.

그렇게 경직된 하루는 주변과 어울리기 어렵고, 환경 속으로 스며들지도 못한다.

경직된 하루가 세상과 마주하기에는 삭막하지 않을까.

그런 고체와 같음은 유연하지 못해 부딪힘이 잦다.

물론 부딪힘은 변화를 가져간다는 것에서는 긍정적인 면으로 볼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먼 길을 돌고 돌아 타협점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결국 어느 한쪽은 완전히 파괴되어 버리고 말 것이다.

그리고 남은 한쪽도 심각한 생채기를 남길 수밖에 없다.


우리는 고체와 같은 삶을 선택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액체와 같은 삶을 고집해야 한다.

물과 스펀지 같은 사이면 어떨까? 둘 사이를 떠올려 보면,

한 방울의 물이 스펀지에 떨어졌을 때 둘 사이는 어떻게 되었는가?

물은 형태가 변하긴 하였으나 스펀지와 함께 형체를 잃었지만 ‘물’로 남아 있다.

자연스러움이란, 나는‘스며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삶도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

유연하게,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스며들 수 있는 존재.

나는 어떤 사람인가?

고체인가?

아니면 스며드는 마음을 가진 액체 같은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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