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것도 레벨이 있다.

'그 레벨에 잠이 오냐?'

by 김지혁선팔맞팔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한번 튀기기' 일명 '한튀'를 하면서 놀거나 가족들끼리 모여서 카드놀이를 하다가 해가 진 적이 있는가? 친구들과 당구를 치거나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날 밤을 새운 적이 있는가?

이렇게 우리는 놀이를 할 때 몰입을 할 수 있다. 각자 자기에게 맞는 놀이는 다르겠지만, 우리는 놀이를 할 때 행복하다.


하지만 우리는 틀에 갇혀 벼락치기를 하며 시험공부를 하고, 필요 이상의 암기과목들을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노는 법을 잊어버렸다. 심지어 놀면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기존의 틀에서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해서 보상받는 시대는 끝났다. 보상은커녕 도태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급속도의 문명의 변화와 AI와 같은 분야의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으로 세상은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 더 이상 단순히 시켜서 하는 반복적인 일은 기계들에 의해 자동화가 되고 있다. 그로 인해 앞으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과 기계 같은 일은 분리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인간다운 고유한 영역은 결국 경험을 통해 창조하는 일이다. 쉽게 말하면 남들이 만들어 놓은 형식에서 벗어나서 나답게 놀면서 만들어지는 콘텐츠가 남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놀이도 단순히 도파민 추구를 위한 놀이가 있는 반면에, 나만의 성장을 도모하는 놀이가 있다.

지금 인스타 쇼츠를 보고, 게임을 하는 단발적인 일 말고, 내가 노력해서 성장할 수 있는 놀이를 해야 한다.

실력이 쌓여 몰입할 수 있는 놀이 말이다.

나로 예를 들어보면,

나는 놀이광이다. 나에게 놀이란, 독서와 글쓰기, 헬스와 달리기, 격투기, 바이크 등 엄청 다양하다.

심지어 직장에서 의무적인 일을 하는 것, 인간관계를 하는 것도 놀이화되고 있다.


특히 독서와 글쓰기와 같은 놀이는 정말 끊임없다. '한 단어만 읽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 단어를 읽으면 그 단어와 연관된 이전에 내가 공부했던 것들이 쫙 올라온다. 그렇게 연결된다. 또 새로운 한 단어는 또 기존의 다른 단어와 연결된다. 이것저것 하면서 놀아보니, 독서와 글쓰기가 심리적 진입장벽은 있지만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다. 그렇게 계속하면 할수록 계속 레벨업이 된다.

그리고 누군가를 돕기 위해 글을 쓰며 놀고 있는데, 내가 가장 많이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가장 놀이로써 추천하고 싶다.

놀면서 살아야 남을 도울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한다.

너무 아름다운 순환인 것 같다.


그러니 이제는, 당신이 마음만 먹는다면 당신 인생 자체가 정말 근사한 콘텐츠이다.

당신만의 놀이 레벨을 천천히 레벨 업시켜보아라.

그 레벨에 잠이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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