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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사는 ‘이 사람’의 비결

아니 그러니까 이게 된다고...?


1.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사는 사람"하면 연예인 노홍철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2. 방송부터 베이커리, 책방, 여행 사업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하고 싶은 일로 성과를 내고 있으니 말이죠.


3. 연예인이기에 남들보다 사업이 쉬운 것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수 많은 연예인이 사업에 실패하는 걸 보면 그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4. 과연 그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도 꾸준하게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5. 그는 (스스로를 실험 대상으로 두고) 인생에서 ‘재미’를 1순위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마다 한결같이 결과가 좋으니 이건 운이 아니라고 확실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6. 그리고 이 과정에서 본인만의 핵심 전략을 이야기했는데, 그건 바로 “우회 경로” 입니다.


7. 학창 시절 부모님 뜻에 따라 남들이 좋다는 진로(=추천 경로)로 가고 싶었지만 너무 부족한 탓에 한양대, 카이스트 공대가 아닌 타 대학 공대(=우회 경로)를 선택해야 했다고 합니다.


8. 그랬던 그가 최근 한양대에서 강의를 제의 받고, 강연을 하면서 '아, 추천 경로로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때로는 우회 경로가 더 빠르고 따뜻한 길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9. 뿐만 아니라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추천 경로가 아닌 우회 경로를 선택해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며 점차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죠.


10. 인터뷰 글을 보며 노홍철이 갖는 '확신'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전을 하면서 네이게이션의 추천 경로만 벗어나도 불안해지는 게 사실이니까요.


11.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네이게이션 추천 경로를 벗어나도 또 다른 추천 경로가 있었고, 결국에는 목적지에 도착했더라죠(심지어 도착 시간이 더 앞당겨 질 때도…).


12. 그렇다고해서 당장 내일부터 제가 노홍철처럼 200%의 확신을 갖고 하고 싶은 일을 곧장 실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13. 다만, 인터뷰 중 송길영 박사의 말처럼 "좋아하는 걸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전략을 선택할 수 있음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

폴인 기획기사
<송길영×노홍철 "하고 싶은 일 해도 될까? 200%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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