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1)
1990. 12. 14(금) 맑음
오늘 할머니께서 다녀가셨다.
우리 공주님,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고, 무럭무럭 크라고 하셨단다.
우리 아가가 매일매일 대변을 보더니 12일, 13일, 오늘까지 대변을 보지 않았단다.
그래서 걱정이구나.
요즘은 엄마가 함께 놀아주면 입을 크게 벌리며 좋아하는 표현을 한단다.
지금은 엄마 옆에서 잘 자고 있구나.
무궁화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