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택우 - 2024.10.08. / 발라드, 인디

by JiwoongSS

https://www.youtube.com/watch?v=2YKmX1w3Z_0


[앨범 소개]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찬란했던 어린 날의 꿈일 수도

또는 가슴 저릿할 정도의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그 꿈이 어느 순간 손에 닿지 않는 날이 와도

그럼에도 우리는 새로운 꿈을 꾸며 노래할 것입니다


[가사]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생각만으로 벅차오르던

지친 나를 살게 하고

힘든 나를 웃게 하던

그런 내 모습이 그립지는 않습니까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끝내 지금은 다 사라져버린

꿈을 잃고 노래하는 사람들의 노랫소린

그래도 조금은 아름답지 않습니까


다 흩어지고

빛이 바래져도

잊지 못할 테니까


이젠 반짝일 수 없어도

찬란할 수 없어도

저물어 간대도

노을 같은 미소를 머금고

모두 이해하며 살아가겠죠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비록 지금은 아픔이 돼버린

꿈을 잃고 춤을 추는

사람들의 땀방울이

그래도 조금은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젠 반짝일 수 없어도

찬란할 수 없어도

저물어 간대도

노을 같은 미소를 머금고

모두 이해하며 사랑하겠죠


함께일 수 없어도

다가갈 수 없어도

더 멀어 진대도

노을 같은 안녕을 머금고

모두 이해하며 보내주겠죠


우리는 새로운 꿈을 꾸겠죠


[사색 나눔]

< 신림역 일대 카페 >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진행했던 내용은 떠오르지 않지만, 분명 한 가지 기억에 남아있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저의 꿈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지웅아, 너의 꿈은 무엇이니?"

"저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요."


그렇습니다. 저의 어린 날의 꿈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였습니다. 아마 이랬던 저의 모습을 제 주변조차도 상상하지 못할 것이고, 이야기하면 폭소를 선사해 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의 전공은 '사회복지'고, 힘쓰는 진로 분야도 '사회복지사', '작가'이니 말입니다. 물론 전 이전 어린 날의 꿈에 대해 그다지 미련을 가지고 있지 않기도 합니다. 다만, 그때의 그 꿈이 어린 저에게 가슴 벅찬 상상과 힘을 주었던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순수하게 꿈을 품고, 자신감 있게 말로 표현했던 그 시절이 나름대로 그립기도 합니다.


찬란했던 그 꿈은 이제 성인인 저에게 반짝이지 않고, 어쩌면 저물었다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이 노래는 그때의 꿈을 품었던, 그런 순수했던 저를 이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새로운 꿈을 품으며 살아가는 저를 사랑하도록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꿈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되는 것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대상과 화목한 삶을 살아가는 것 등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졌다면, 그때의 나를 충분히 이해해 보고, 새로운 꿈을 향해 살아가시기를 조심히 바라봅니다. 반대로 그 꿈이 지금도 동일하다면, 지금까지 노력해 온 순간을 다독여주며 이어가시길 더불어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노래가 함께 꿈을 꾸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로 다가오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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