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윤하 - 2015.05.25. / 발라드

by JiwoongSS

https://www.youtube.com/watch?v=uBGKjMzibjQ


[가사]

그대가 길을 잃었을 때
빛으로 비춰주리
바람에 마음 흔들릴때
나 그대의 손잡아주리


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지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나의 바램이 닿을수있게
닫혀진문이 서서히열려


상처에 울고 때론 지쳐서
절망에 갇혀 아프지않길
마음을 다해 그대의 위로가 되길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


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지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거칠은 바다, 고된 이 세상
항해를 떠난 그대를 위해


상처에 울고 때론 지쳐서
절망에 갇혀 아프지않게
마음을 다해 그대의 위로가 되길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


[사색 나눔]

< 부산 해운대 바다 야경>

단 한 번뿐인 삶은 무엇보다 귀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 삶을 위해 항해를 떠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겠죠. 그러면서 얻게 되는 행복한 순간들은 우리를 생기 있게 만들어주고, 때로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 줍니다. 그런 의미로 저로서 그 순간을 함께한 인연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삶의 항해에는 행복한 만큼 힘겨운 순간들도 공존해 난관에 부딪치기도 합니다. 방향을 놓쳐 막막하기도 하고, 원동력을 잃어 공허감을 느끼기도 하며, 상처를 입어 쓰라릴 때 등이죠. 그 경우가 심하면 때로는 앞에 있는 키를 놓은 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강하나 연약한 사람이기에 흔들리는 건 지극히 당연한 거라 봅니다. 그래서 그런 굴곡을 거치는 우리에게 이 노래는 '깊은 위로'를 간절히 전해줍니다.


< 부천 레노부르크 뮤지엄 >

"마음을 다해 그대의 위로가 되길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라는 가사 속 목소리가 저에게 있어 크게 와닿았습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아서일까요. 파도가 오가는 풍파 속에서도 그대를 지켜달라고, 때론 지치더라도 아프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제 안에 진실하게 닿아 위로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요즘 제가 마주한 삶의 과제들이 좀 더 무거워 마음이 어려울 때라 더욱 그렇기도 합니다.


따라서 받은 위로를 힘입어 같은 시대 항해를 떠난 여러분을 위해, 이 노래를 함께 공유하며 기도로 글을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아픔보다는 행복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닿길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하다고 굳건히 믿습니다. 그렇기에 항해 속에서 부디 행복한 순간으로 가득해 삶을 누리길 기원합니다. 또한 때론 빛이 보이지 않아 길을 잃더라도, 곳곳의 위로의 손길이 길을 밝히는 등대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서로 여정의 이웃으로 함께해 거친 세상이 보다 찬란해지길 마음 다해 소망합니다." - JiwoongSS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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