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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임 Jul 26. 2022

 도서관 가는 길 소경

계룡시 그리기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 작은 풍경 앞에 가벼운 설렘을 느낀다.

예전엔 무심코 지나쳤던 구옥들을 바라보고 그리고 있노라면 마음이 참 좋다.

자꾸만 바라보게 되는 봄인데 코로나로 너무 어수선하다.

그 덕?에 도서관도 문을 닫았는데 모르고 왔다.

대신 도서관 옆 구옥 보며 그려보았다.

분주함 속에 봄꽃 내음은 내 맘을 자꾸 바깥으로 향한다.

 초록 올라올 때쯤 코로나도 물러나고 편안히 봄 마중하고 싶다.


2021년 어느 봄날에 끄적끄적


 초롱둘 여행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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