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특별한 무언가가 되어야만 성공하는 것일까?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자신의 주도하에 하루의 시간을 보내며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결국 시간과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음이다.
누구나 바라는 삶은 아마도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몇 해 전 아침 출근길에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며 사람들과 부대끼고 있었다. 창문밖으로 한강의 물줄기가 눈에 들어왔다.
그 물줄기 위로 한가로이 보트를 즐기는 모습이 들어왔다. 참으로 환상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기필코 남들 출근시간 그 바쁜 오전에 저렇게 즐겨볼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성공이라는 단어를 늘 접하면서 그 성공이라는 것이 나와는 무관한 듯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것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을 했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 더구나 60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아줌마에게 '성공'이라는 단어는 멀기만 하다.
하지만, 한평생을 살면서 나도 성공하는 사람이고 싶은 마음에 '성공'이라는 그 단어와 친숙해지고 싶어졌다.
그래서 다른 각도로 본다면 '성공'이 조금 더 가까이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내는 것을 성공으로 본다면 어쩌면 날마다 성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하루하루 나의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나가다 보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나리라.
[부의 확신]의 저자 밥 프록터는 "우리는 무언가를 얻기보다는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한다.
결국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늘을 산다.
뒤늦은 공부지만 여행을 목적으로 영어와 일본어의 걸음마를 떼고 있다. 한마디라도 알아듣고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함을 유지하며 태권도를 언제든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요가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계획을 세워본다.
틈틈이 책을 읽으며 명상도 한다. 얼마 전 나의 생활과는 많은 것이 변했다. 비록 일을 해야 하기에 온전한 자유의 시간은 아니더라도 주어진 시간만큼은 나의 의지대로 나의 시간을 만들며 지낸다.
하루 계획을 세워 그 하루를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오늘을 해내면 난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대가지불'이라는 단어와 '성공'이라는 단어가 짝을 이루어 '원인'과 '결과'라는 관계에 있다면 분명 내가 얻고자 하는 것에는 그만한 대가지불이 있어야 함이다.
크든 작든 대가지불을 통해 얻어지는 성취감은 대단한 활력소가 되어준다. 그리고 자신감이 더해진다. 그런 기분을 매일 느끼고 싶다.
이렇게 '성공'이라는 단어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자 나의 하루는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