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그 미소

보고 싶은 엄마, 아버지

by 달그림자


사진 속 그 미소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괜스레 벽에 걸린 사진 앞에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늘 그 자리에 걸려 있던,

환하게 웃고 계신 엄마 아버지의 모습.

그 미소가 오늘따라 더 그립습니다.


나아진 것도 없이

매일 비슷한 하루를 살아내며

아등바등 버티는 내 모습이

왠지 죄송스럽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안정된 세상을 보여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아

혼자 울컥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살아내는 오늘이

내일을 조금은 밝게 비추길 바라는

간절함이 있기에

작은 노래를 만들어 봅니다




작가의 이전글미쎄스 미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