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마음의 늪을 벗어나
1장 마음의 늪
과거: 빚이 가둔 시간 속에서 기적을 만들다
숨 가쁘게 허덕이며 달려왔던 시간들은 나에게서 '여유'라는 단어를 완전히 앗아갔다.
오로지 빚을 갚기 위해 주어진 시간으로만 여겨졌고, 미래를 위한 생각은 사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렇게 사는 것에는 답이 없다는 절박한 생각이 들었다.
변화를 갈망하게 되었고, '도전'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용기를 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시간을 쪼개 결혼 전 했던 태권도를 다시 시작했다. 그것을 발판 삼아 야간대학 입학이라는, 그 당시 상황에서는 말도 안 되는 도전을 감행했다. 빚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대학 학비 마련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간신히 입학금만을 마련한 뒤, 나머지는 오로지 장학금에 도전했고, 그렇게 무사히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다.
그때의 나는 오로지 변화에만 집중했다. 변화만이 나의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절실함이 있었기에, 나에게는 핑계가 없었다.
그저 앞만 보고 뛰는 것이 전부였다.
'도전'을 앞에 두고 '변화'를 목표로 두었을 때, 보이지 않았던 길이 작은 틈새로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그 틈새는 벌어져 좁게 느껴졌던 길이 '대로(大路)'로 바뀌어 있었다.
현재: 익숙한 길 위에서의 안주와 핑계
그러나, 넓어진 그 길 위에서 나는 너무 오래 안주했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았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을 보며 따라갈 수 없음에 한탄만 늘어갔다.
"새로운 것을 배우긴 귀찮고, 모르니까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핑계'라는 단어를 앞에 두게 되었다.
"하루하루 별 탈 없으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추어 버린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제 안정되어야 할 나의 노후가 두렵고 걱정이 된다.
다시 시작: 나를 구할 '1순위 습관'
나는 이제 과거의 나처럼 핑계라는 늪에서 벗어나려 한다. 나의 안정된 노후를 원하기에, 거기에 걸맞은 도전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여러 관점에서 나 자신을 탐구하고 나에게 맞는 길을 찾기로 했다.
이 모든 탐구와 성장에 앞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바로 나의 첫 번째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생각하면 바로 움직이기'이다.
'나중에'라는 말은 없다.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모르는 것 투성이인 현실 앞에 '귀찮음'과 '핑계'라는 단어는 늘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그리고, 핑계는 참 달콤한 유혹이다.
그것을 이기는 것은 바로 '즉시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