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마약청정국
마약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하면 안되는 것, 대한민국에서 마약을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다 라는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뉴스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그 생각이 틀렸다는 판단이 설 수도 있겠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제 더 이상은 마약청정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마약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으며 마약 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10-20대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92%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마약이라는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그게 정확히 뭔데?
마약은 쉽게 말하면 신경계 물질이다. 중추 신경을 자극, 혹은 마취시켜 각성 효과를 나타나며 장기 복용 시 중독 현상이 일어나는, 마약류에 속하는 모든 물질을 마약이라고 한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의거해 마약, 항정신성 의약품, 대마로 나뉘며 의약품으로 사용하는 일부 물질을 제외하면 국내에서는 엄격하게 복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복용, 판매 시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전세계적으로 강력 범죄 중 하나이고 국내에서 의학적 용도가 아닌 투약자의 공소 시효는 7년, 제조 및 판매자는 10년형에 처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약이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마약을 구하기가 너무 쉬워졌다.
인터넷에서 마약은 아이스, 작대기, 얼음, 차가운 술 등 수 많은 은어로 불린다. 가장 흔한 수법이 이른바 ‘던지기’ 라는 수법인데, 텔레그램 등 보안화된 메신저 앱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가 연결이 되면 판매자가 마약을 지하철 보관함 같은 은밀한 곳에 미리 숨겨두고 위치를 구매자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보통 구매 조직은 총판, 전달책 등 점조직으로 이루어지기 떄문에 전달책을 체포해도 마약 유통망 자체를 잡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전에는 거래대금을 받기 위해 악성 채무자나 노숙자를 통한 대포통장을 사용해서 계좌를 파악해 동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면, 현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통해 대금 지불을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움이 많은 것이다
한번만 해봐야지라는 생각에 중독자가 된다.
많은 마약 중독자들의 착각 중 하나는 ‘내가 끊기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어’ 라는 것이라고 한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절대로 절대로 임의 복용은 안된다. 마약을 복용하는 순간 뇌세포가 파괴될 수도 있으며, 마약이 주는 극도의 자극이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수도 있다. 내성이 생겨 복용해야 하는 양이 늘어나며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타격이 있으며 당연히 언젠가는 잡혀 마약사범이 될 것이다. 마약은 한번의 복용으로 인생을 망칠 수 있는 것이다. 멀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