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하늘 꼭대기에 걸리면
나는 고개를 들지요
까치발 높이 치켜들며 경쟁을 하지요
나의 키가 더 커지길 소망하면서
긴긴밤이 되면 널 그리워하는 내 맘
새까맣게 타들어가 검은 숯이 되어
맘속에 각인되고
새날에 너를 갈망하며 버텨내는 긴 밤
고개를 떨구며 눈물도 떨구며
나는 내일 더 화려하게 피어나
너와 더 가깝게 다가서는 꿈을 꾼다
나의 숙명은 널 바라보며
널 따라 움직이는 일
50대가 되어 써보고싶던 시와 나의야기를 적어보며 마음의 치유를 하고싶다. 일상 순간순간 핸드폰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어설프고 미흡하지만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