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몸이 편안히 할 수 있는 한계점을 찾아 그 안에 머물러라
건강에 대해 딱 한 가지의 금언만 말하라면 바로 이 말이 된다. "몸이 편안히 할 수 있는 한계점을 찾아 내부에 머물러라!" 이 금언을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면 유전적으로 치유 불가능한 병이 아닌 한 영원히 아프지 않고 살 수 있다. 이미 큰 병에 걸렸더라도 죽을병이 아닌 한 무조건 완치한다.
이를 음식에 적용해보면 조미료를 끊어 보다 편안한 위치로 이동하고, 안되면 가공식품을 끊고 그래도 안되면 밀가루나 약용식품을 끊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끊으면서 가장 편안한 한계점 내부로 이동한다. 그 한계점 내에서 일 년 정도 머물러 보고 자극적 음식을 한두 가지 추가하면서 편안한지 확인하고, 다음에는 약용식품이나 밀가루를 먹어보고 하는 식으로 몸이 완전히 건강해졌는지를 확인한다.
이를 운동에 적용해보면 먼저 과격하더라도 재미있는 운동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힘에 부치면 재미없더라도 온건한 운동으로 바꾸고 그래도 힘이 들면 산행으로 그래도 힘이 들면 산보로 편안히 할 수 있는 한계점을 찾는다. 시간의 경우도 두세 시간에서 두 시간, 한 시간, 삼십 분의 순서로 시간을 줄이면서 한계점을 찾는다. 일 년 정도 아무 무리가 없으면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한 단계 올리고 일 년 보내고 또 한 단계 올리고 일 년 보내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완전히 건강한 몸이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늘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의 상승을 시험할 때에만 불편함으로 한 발 나아가는 것이다. 두 발 더 나아가면 절대 안 된다. 이렇게 온전한 건강을 되찾고 나면 자신의 진정한 한계를 시험하는 대과업에 착수할 수 있으나 나이 든 사람들은 그대로 살아감이 옳다.
지금부터 언급하는 네 가지의 비법은 자연적으로 병이 찾아왔거나, 인공적으로 병이 찾아왔더라도 장기화 불치화된 경우에 가장 효과적이다. 물리적으로 신체가 파괴된 경우 그리고 화학약품에 노출된 상황을 빨리 알아차린 경우에는 재빨리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짧은 시간 동안의 병원 처치 이후에는 다시 이 네 가지 비법에 의지하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근본적인 건강은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가야지 누가 지켜주지는 못한다.
첫째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와 깨끗한 물과 깨끗한 음식을 섭취한다. 공장에서 인공적으로 가공되거나, 대량 생산이나 오랜 세월 보관을 위해 비료나 방부제처럼 화학 약품이 대량 처리된 음식은 절대 피해야만 한다. 외국에서 생산된 식품은 이런 과정을 피하기 어려우니 국내에서 생산된 음식을 섭취하되 껍데기를 벗기고 먹을 수 있거나 알이 굵어 쉽게 씻을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식사한다. 조미료는 절대 피해야 하는데 거의 모든 식당은 생존을 위해 조미료 첨가를 피할 수 없으므로 외식을 최대한 삼간다. 건강한 사람들은 가능한 지키려 노력하면 충분하지만 이미 병에 걸린 사람은 최대한 어긋나지 않아야 하며 천혜처럼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은 단 한 발도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
둘째 하루 한 시간 정도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하여 꾸준히 운동하되 가능한 타격이 오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한 운동은 아무리 길어도 한 번에 한 시간을 넘지 말아야 하고, 재미를 위해서 더 많이 하고 싶으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하되 하루 두 시간은 절대 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상 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면에서는 틀림없이 손해를 보게 되니 직업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나 이 한계를 넘으면 된다. 산보를 통해 운동하는 사람들은 한 번에 두 시간 이내, 오전과 오후를 합치더라도 하루에 네 시간을 넘지 말아야 한다. 이미 병에 걸린 사람은 병의 경중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야 하나 장기적으로 투병하는 사람들은 앞에서 언급한 시간을 절대 넘어서면 안 된다.
셋째로는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야 하는데 이 부분은 마음의 건강에 대한 글을 참고하여야 한다.
넷째 가능한 땅에 가까운 곳에 거주한다. 현대 과학으로 그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힐 수는 없지만 진화의 수십억 년을 땅 위에 발을 딛고 살아온 우리 인간들은 그 높이에서 가장 건강하도록 신체가 최적화된 것 같다.
이미 발병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위의 네 가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다 보면 저절로 치유되게 되어있다. 위 네 가지로 수년간 노력해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선천적으로 혹은 화학적으로 전반적인 신체의 파괴가 일어난 경우이니 최대한 좋아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면 되며 천혜가 바로 이 경우에 해당된다. 그러나 우리 병자들은 가능한 쉽고 빠르게 회복되기를 원하기에 의학이나 민간요법 등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의지하는 이런 치료 방법에 대한 주의점을 열거해보겠다.
각 치료에 대하여 아래에 언급하는 이상의 시간을 끌고 간다면 그것은 치료가 아니라 고통을 줄여주거나 생명을 유지시키는 방편에 불과하니 위의 근본적인 몸의 건강 비법 네 가지를 병행하다 적당한 시기에 치료를 중단해야 치료의 노예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가장 일반화된 치료인 병원의 주사나 약물치료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한 달 이내에 완치시켜야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 이상 치료하면 약물 중독이라는 새로운 질병을 추가로 얻게 될 것이니 주의하여야 한다. 생명과 관계되지 않는 한 수술은 의학적으로 90% 이상 확실하게 치료된다고 밝혀진 것이 아니면 하지 않아야 하고, 미용으로 하는 수술은 무조건 건강에 해로우니 아름다운 외모 없이는 삶도 없다는 생각을 가진 성인이라도 규모가 큰 성형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로 일반화된 치료인 한의원의 치료 중 한약 치료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두 달 이내에 완치시키고, 침의 치료는 보름 이내에 완치시켜야 근본적인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 이상 치료하면 한약의 경우 간의 손상, 침 치료의 경우 에너지의 고갈이라는 새로운 질병을 추가로 얻게 될 것이니 주의하여야 한다.
세 번째로 일반화된 치료인 민간요법의 경우 식품 위주의 치료는 부작용이 없으며 가공된 식품의 경우에는 한약치료와 동일하다. 약품 위주인 경우에는 일반 병원의 약물치료와 동일하며, 비타민이나 인공 미네랄 등의 보조 약품인 경우에는 한약치료와 동일하다.
접골 치료의 경우에는 주로 신경이 관절에 의해 억압된 병에 효과가 있는 치료로 일주일 이내의 처치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 치료하지 않아야 하고 효과를 본 경우에는 일상에 충실하면서 기다리면 저절로 회복이 된다.
손을 대고 하든 대지 않고 하든 기치료는 침보다 안전한 치료의 방법이나 역시 이주일 이내에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효과가 없는 것이고 효과를 본 경우라 하더라도 한 달 이상의 치료를 받는 것은 무의미하고 심지어 해롭기까지 하다.
기운이 좋은 장소에 가서 머무는 것도 좋은 치료의 방법이나 정확한 기운을 볼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 너무 강한 지기인 경우에는 너무 오래 노출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전혀 권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의 경우 이 정도면 거의 회복한다. 신체와 정신의 수련을 병행하여 근본적인 건강을 찾기 위한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이들을 도라고 부른다. 신체의 단련만 하면 운동이 되고, 정신의 단련만 하면 종교가 되는데 최소한 무예나 단학 수련 정도는 되어야 도라고 말할 수 있다. 이들도 역시 일반 운동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한 시간 하루에 두 시간 이상을 넘어서면 건강에서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호흡법의 경우 호흡의 길이를 늘리는 방법은 건강에 해가 되니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병증이 너무 심각하거나 늙어서 백약이 무효한 경우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초월한 극한의 방법을 동원하다 일찍 죽거나 완전히 회복되는, '모 아니면 도'식의 도박도 감행할 필요가 있다.
모든 비법을 사용하여 아무리 노력해도 몸이 아파 삶을 포기하고 싶을 지경이라 마약을 이용해 고통이라도 경감하거나 일상생활을 겨우 겨우 이어가는 사람들도 이해는 하지만 그보다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초월한 수련이 부작용도 적고 훨씬 더 확률이 높은 치료법이다. 바깥 생활이 불가능하여 집에서만 살아가는 환자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