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현대홈쇼핑에서 구입한 장석준 송송명란 한 팩이 남아 있어 냉장고 파먹기 겸 활용해 보기로 한다.
1. 코스트코에서 산 아보카도 오일을 약간만 두르고 가열한다.
2. 파 조금을 넣고 파 향이 올라올 정도로 파 기름을 내어준다.
3. 역시나 코스트코 애정템 냉동 야채 한주먹을 물에 담가 녹인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이거 말고 흰색 포장지로 되어있는 다른 냉동 야채 상품도 먹어봤는데 이게 더 좋은 듯?!
4. 그리고 밥 대용으로 먹기 좋은 콜리플라워
벌써 다 썼네 또 구입해야지.
5. 다 때려 넣고 볶아준다.
6. 현미밥 한 덩이 조금과 계란으로 단백질 챙기기
7. 마지막에 하이라이트 송송 명란 넣어주고 다시 볶볶
9. 완성!
내일 점심 도시락으로 챙겨야겠다. 은근 든든하고 짭조름한 명란과 야채가 조화롭다.
도시락을 싸는 일상이라니…
살짝 번거롭지만 뭔가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한다는 작업이 매일을 충실하게 사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다 만들어놓고 나면 뿌듯하기도 하고 말이다.
일상이 재미없고 무료하다면
나를 위한 도시락을 싸 보시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