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샌드위치 2탄
삶은 계란과 사과를 활용한 에그마요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샌드위치는 마지막에 토핑을 다 올리고 종이호일로 감싸 단단하게 만든 후 빵칼로 쓱싹쓱싹 잘라 반으로 가를때 쾌감이 상당해서 계속 만들고 싶어 진다.
오늘도 샌드위치 반개는 아침으로 냠 먹고, 점심 도시락으로 반개는 남겨두었다.
마켓 컬리에서 구입한 샐러드
그리고 요새 애용 중인 야채 탈수기를 이용해 세척한다. 가운데 손잡이를 잡고 빙빙 돌리면 바짝 말린 샐러드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미리 삶아 두었던 계란 두 개!
에그마요를 만들려면 가급적 완숙으로 익힌 게 좋다.
집에 남아있던 아오리 사과도 이참에 해치워야지!
으깬 계란에 사과도 종종 잘게 썰어 넣는다.
여기에 마요네즈 적당량(아빠 숟가락 한 개 정도?!)
올리고당도 조금
후추도 살짝 톡톡
베이컨도 굽굽
처음엔 두 줄 했다가 좀 모자랄 것 같아서 한 줄 추가
이제 에어프라이기에 아보카도 오일 스프레이를 뿌려 180도 10분 굽고 그 위에 만들어 둔 토핑을 야무지게 얹어준다.
뚱뚱해진 1층
2층은 샐러드와 발사믹 소스 뿌링뿌링
초록 초록한 색감이 예쁘다.
베이컨도 올려주고
치즈도 한 장 올려주면 완벽!
이렇게 종이 호일을 꼭꼭 감싸주고 빵칼로 가를때
터지듯 잘리는 터치감이 재밌다.
짠!! 오늘의 샌드위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