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에

by 이문웅

이제는 보낼 수 있어

이 가을 밤처럼

사랑했던 기억은

마음속 추억으로

보내야 할 수밖에

없는 인연인지도

몰라, 아마 우리 아픈

사랑이란 게

이제는 보내줄게

이 가을 잎처럼

바람에 흩어지는

우리의 기억들

찬 바람 불어오면

눈물 대신 웃으며

돌아보지 않을게

지난 사랑처럼

떠나가야만 했던

서로의 이유들

언젠가 이해할 날

올 거라 믿어

서로가 남긴 상처도,

깊었던 그 마음도

모두 가을이 되면

낙엽처럼 사라져

너와 함께했던

시간은 고이 접어

가슴 속 깊이 묻어둘게

잘 지내라는 말도

할 수 없는 이 밤에

우리의 계절은

이렇게 끝나가네

이제는 보낼게,

너라는 추억을

이 가을 밤처럼

멀어지는 별처럼

아마도 우린 서로의

밤하늘 속 흘러가는

작은 빛으로 남겠지


이제는 보낼 수 있어

이 가을 밤처럼

사랑했던 기억은

마음속 추억으로

보내야 할 수밖에

없는 인연인지도

몰라, 아마 우리 아픈

사랑이란 게

이제는 보내줄게

이 가을 잎처럼

바람위의 기억들

찬 바람 불어오면

눈물 대신 웃으며

돌아보지 않을게

지난 사랑처럼

떠나가야만 했던

서로의 이유들

언젠가 이해할 날

올 거라 믿어

서로가 남긴 상처도,

깊었던 그 마음도

모두 가을이 되면

낙엽처럼 사라져

너와 함께했던

시간은 고이 접어

가슴 속 깊이 묻어둘게

잘 지내라는 말도

할 수 없는 이 밤에

우리의 계절은

이렇게 끝나가네

이제는 보낼게,

너라는 추억을

이 가을 밤처럼

멀어지는 별처럼

아마도 우린 서로의

밤하늘 속 흘러가는

작은 빛으로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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