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일하는 실업자다. 구직을 하지만 공개 사이트를 이용하지는 않는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엔 항상 인연법으로 일을 한다. 일은 삶의 시작이다. 특히 산업자본주의 시대는 더욱 노동과 임금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삶은 영속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력서 내는 일이 싫어졌고 인터뷰를 통해 하는 일은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사장만 만족을 시켰다. 그래서 어느 날인가 나의 모든 생각을 바꾸고 오로지 내 시간은 나의 컨트롤링하에 두기로 마음을 먹었더니 일자리가 사라졌다.
그때 알았다. 결국 돈을 버는 일은 나의 시간을 파는 것이라는 것을. 이후 나는 나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많은 세월 나의 시간을 조절하는 일을 만들지 못했다. 간혹 일을 하는 것도 결국 나의 스케줄이 아닌 상대방의 스케줄이었다.
이제 나는 나의 달란트를 충분히 안다. 그리고 그 달란트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
누군가는 말한다. 돈을 좇는 것을 돈을 도망가게 한다는 말처럼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의 종류를 찾고 난 뒤에는 난 돈을 벌거나 자산을 증가시킨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 부를 창출하고 있고 그 부는 반드시 창출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 속에 나는 전략적 기획, 신규사업 기획, 사업의 방향 설정, 마케팅 활성화, 제품 시장화, 조직 개편안등 큰 선의 방향 설정을 원할 때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 일을 찾고 있다.
전문성은 실무자들이 하는 행위이고 기본적 시장 흐름과 거시적 안목은 경영자들이 하는 행위이다.
혹시 나의 한 수가 필요한 회사나 개인이라면 함께 일을
지금의 이 말의 의미를 한 번쯤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느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일석 이조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