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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8)

변기

by 이문웅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지하철에 자랑한다고 하는 것에 중국인이 한국의 지하철을 소개하면서 비판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거기에서 다룬 내용 중 변기가 오픈되어 있는 중국의 문화를 비판했는데 오늘은 샤워를 하며 화장실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또 한 번 사유하게 했다.


당신은 평소에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가는가?


우리는 보통 대변을 하루에 한 번 해결하는 것이 정상적인 삶이고 건강한 삶이다. 우리가 재래식 변소에서 좌변기로 바꾼 후 우리의 삶은 많이 달라졌다. 나는 하루에 한 번씩 새로운 생각을 화장실을 통해서 한다. 그리고 하루 종일 혹은 깊이 사유하고 글을 쓴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 사람들의 여행 시 하는 무분별한 습관적 행동들이 무척 눈살을 찌푸린다는 얘기들을 많이 접한다.


왜 그럴까?


중국은 역사상 두 번의 크나큰 문화 말살 시도가 있었다. 고대에는 분서갱유이고 공산화 과정에서는 문화 대혁명이었다.


그 당시는 많은 지식인들이 죽임을 당했고 획일화된 생각만이 강요되고 필요했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등소평에 의해 흑묘백묘와 모든 공산당 간부들은 후흑학을 공부하게 했다.


그리고 지금 중국은 시진핑 종신집권의 시대이다.

그리고 세계의 경제 주도권도 미국과 함께 G2를 지키며 G1을 추격하고 있다.


그런데 왜 중국인들의 기본적 정신세계는 저열하고 무식한가?

일반적 시민들의 일반적 사고가 가능하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와 교육 수준은 모든 사람들의 놔를 활성화시켰고 그들은 스스로 더 많은 성취욕구를 가지게 만들었지만 중국인들은 산업화는 이루었지만 민주화를 이루지 못한 이유다.


더욱 그들의 화장실이 개방되고 쭈그리고 해결을 하는 문화가 이어지는 한 더 나은 사람들이 만들어지기는 힘들어질 것이다.


못 믿겠으면 쭈그리고 화장실에서 해결을 하면서 사유가 되는지 실험해 보라!


아마 다리가 저려서 모든 신경은 빨리 끝내고 나갈 생각밖에는 안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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