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골목을
말없이 걷는다
어릴 적 담들은
세월에 낮구나
포근한 옛 추억
들리듯 선명해
하지만 사람이
사라진 골목길
사람이 살던 곳
웃음이 피던 곳
세월을 따라서
사라져 갔지만
가슴에 남아서
외로운 밤이면
날 위로해 주는
추억의 골목길
엄마가 부르면
순간에 사라진
아이들 뛰놀던
꿈 많던 그 시절
발자국 소리만
고요히 남아서
하얀 눈 사이로
추억을 부르네
사람이 살던 곳
웃음이 피던 곳
세월을 따라서
사라져 갔지만
가슴에 남아서
외로운 밤이면
날 위로해 주는
사랑의 골목길
https://youtu.be/bS7m3gIVZ64?si=a74jtVYMFWCXnM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