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어디 있는가.
사람들은 그를 하늘 위에 둔다.
구름 위에,
별 너머에,
어디에도 닿을 수 없는 저 먼 곳에.
그러나 신은 멀리 있지 않다.
신은 질문 속에 있고,
침묵 속에 있고,
무너지는 마음과
되묻는 입술 사이에 있다.
플라톤은 신을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신을 형상으로만 설명했다.
완벽한 형상,
흐릿한 그림자,
그 모든 경계 너머를 우리는 신이라 불렀다.
세상은 혼란스럽다.
폭력과 거짓,
끝없는 욕망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 모든 혼돈 속에 신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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